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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쓰리디, 2022 홈케어·재활·복지전시회서 스마트오토 무빙체어 'Helper C' 소개해
㈜와우쓰리디(대표 서정주)는 6월 9일(목)부터 11일(토)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Reha·Homecare 2022(2022 홈케어·재활·복지전시회)'에 참가했다.
와우쓰리디(WOW3D)는 4차산업기술을 접목한 신규 제품 개발 및 교육·기술 서비스를 지원하는 제조업 기반의 다목적 기업으로, 교육과 기술개발 노하우를 통한 전문적인 디자인과 실용적인 제품 설계로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제품 개발과 제조 생산을 목표로 삼고 있다.
침대에서 화장실로 이동하는 경우 중증 장애인이나 노인, 환자들을 부축하거나 안아서 옮기는 것은 가족이나 요양사, 활동지원사들에게 과도한 노동을 요구한다. 그 과정에서 낙상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으며 화장실에서 일을 보기 위한 자세를 취하도록 돕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는다.
와우쓰리디 서정주 대표는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직접 연구개발한 'Helper C'와 'Helper C Plus'를 이번 전시회에 소개했다. 두 제품은 장애인, 골절환자, 외상환자, 노약자 등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대상으로 간호하기 편리하게 개발한 스마트오토 무빙체어이다.
기존 휠체어의 경우 대상자를 직접 들어 올려 앉혀야 하는 불편한 구조로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가 직접 몸을 움직여서 탑승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Helper C는 노약자 및 지체장애인들을 위한 이송 리프트로 휴대 및 이동성이 용이하도록 불필요한 프레임을 제거해 조립과 분해가 간편하고, 네 개의 바퀴를 사용하여 실내외 어디든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충전식 리니어 액추에이터를 사용해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Helper C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대상자와 보호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개발된 업그레이드 버전 Helper C Plus는 리모트 컨트롤로 편리하게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간호하는 보호자의 편리성 외에도 장시간 휠체어에 앉아서 작업을 하거나 일하는 장애인을 위해 손을 편안하게 쓸 수 있도록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와우쓰리디 관계자는 "원거리에서 대상자가 보호자 및 요양보호사를 호출할 수 있는 이머전시 콜 버튼을 부착하고, 이와 연동되는 앱을 개발하여 원거리에서도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만들고자 준비 중"이라며 향후 출시를 앞둔 신제품 및 서비스 계획에 대해 전했다.
한편,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와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 및 위엑스포가 주최한 Reha·Homecare 2022는 '건강한 삶, 행복한 인생'을 주제로 건강과 재활용품 및 불편을 해소하는 복지용구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 소개했다. 아울러 △뉴노멀 시대 지역사회 장애인 보건·복지 서비스 생태계 구축 △국내 고령친화산업 활성화 방안 △재활의료기기의 디지털 전환 등 전문 세미나가 동시 개최됐다.